작성자	신영주 중3	작성일	04/11/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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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존경받는 부자가 되기 위한 상류층의 노력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s) - 존경받는 부자가 되기 위한 상류층의 노력 - 목동중학교 3학년 신영주 돈이란 가질수록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부자들은 더 많은 돈을 모으려고 부도덕한 행동을 많이 하고 불필요한 돈을 많이 낭비한다. 이런 부자들은 사람들에게 존경받지 못하고 비난받는다. 이들이 지켜야하는 몇 가지 일들이 있다 필요한 돈 외에는 쓰지 말고 저축해 두어야 한다. 돈이 많다고 낭비하면 금방 가난해지고 가난해본 적 없는 부자들은 대부분 견디기 힘들어한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돈을 가능한 한 절약해야 하는데 힘들더라도 참아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이나 장애인의 집, 혹은 고아원에 돈을 기부해야 한다. 많은 돈으로 소비하고 느끼는 만족감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줄 때 느끼는 보람과 만족감이 더 큰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면 도움에 감사해 하며 존경할 것이고 다른 시민들도 그들을 높이 평가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뇌물을 주고받지 말아야 한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자초하는 행동이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성공을 해야지 뇌물을 주고 남의 도움을 받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처럼 존경받는 부자가 되려면 돈을 절약하고 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들도 해야한다. 인내심과 선행을 베풀어 자기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남부터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 교사의 글 > 베니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의 인생은 논술에 대응한 텍스트(text)를 제공한다. 학력위주사회의 한국에서 초등학교 졸업의 학력. 초등학교 졸업 후 역경을 이기고 거쳐 독특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한 의지의 한국인. 어느 신문 지면에 소개된 그의 일화를 소개한다. 다양한 육체노동 중 서울역에서 종로까지 전선을 옮기는 작업을 했단다. 양쪽 어깨에 20kg씩, 총 40kg의 전선을 메고 옮기는 반복 작업이었단다. 달리는 자동차를 피해 악다문 이빨 사이로 육두문자를 짓이겨 뱉으며 걸었다한다. 야생화의 향은 멀리 가고 오래간다. 향이나 꽃보다 생명력이 더 짙다. 한 무더기의 꽃을 꺾어내도 또다시 빈틈없는 꽃을 피워낸다. 제 몸에 많은 곤충을 허용하여 공생의 미덕을 스스로 실천한다. 그는 야생화와 같다. 벌판에서 인생을 배우고 예술을 구축했다. 학력에 대한 편견으로 그를 도외시하던 편협한 화이트칼라(white-collar)들과 달리 외국의 감독들은 'surprise!'를 외치며 그에게 찬사를 보냈다. '다독, 다필, 다상량'의 논술에 대응하면 김 감독은 본 것도, 해본 것도, 생각한 것도 많아 표현할 것도 많은 '배경지식의 노블레스'이다. 게다가 독특한 체험을 많이 하였으니 '독창력의 노블레스'인 것이다. 논술로 치면 김 감독의 논술은 참으로 화려할 것이 자명하다. 논술은 이해를 확인하는 글이 아니라 자기 성찰 결과의 글인 까닭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s)'의 논술은 배경지식의 중요성을 재확인시킨다. 형식에 치중한 일률적 논술을 탈피하고, 논제에 대한 반복진술의 논술을 배제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독창성과 간접 경험을 통한 자기 성찰이 필수인 것이다, '아는 것이 많은 것이' 이며 - 쇠는 담금질을 통해 단단해진다. 인간을 진화하게 한 것은 '희노애락'의 감정이며, 선망과 모방과 질투심이다. 그것은 인간에게 행복과 불행을 동시에 제공했으며, 예술로 승화시켰다. 그리고 - 진일보한 양상의 군상이 구성된 것이다. 지구는 태양이 있어 존재한다. 인간관계의 태양은 위안이며 진보의 조건이다. 영주에게는 태양인 언니가 존재한다. 언니의 올곧음과 당당함이 영주에게는 행운이다. 태양이 됨이 능력이듯 - 태양을 선택함도 능력이다. 지혜는 빛과 소금을 선택한다. 빛과 소금이 가미된 영주의 논술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