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허성영	작성일	04/08/20 11:22
이메일
글제목	우리집은 냉장고(과학독후감)
우리집은 냉장고 목동초등학교 4-1 허성영 이 책은 동물들의 생태 이야기입니다. 생태란? 동물들이 살아가는 모양입니다. 동물들에게도 집이 있을까요? 동물들도 집을 짓고 산다면 그것은 어떤 형태일까요? 이 책은 동물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지를 통해, 그들의 생태 전반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중에서 바다 거북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바다 거북은 크고 딱딱한 갑옷을 등에 매달고 다닙니다. 바다거북이는 등딱지 때문에 속도가 무지 느립니다. 하지만 등 딱지가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나운 짐승을 만났을 때 머리를 집어넣으면 그 짐승도 건드리지 않으니까 말입니다. 거북이들은 좋겠습니다. 나는 형아하고 싸울 때에는 도망치거나 숨을 수도 없는데, 바다 거북은 숨을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바다 거북은 바다에서 살다가 알을 낳을 때면 육지로 올라와 알을 100개 이상 낳는다고 합니다. 나는 바다 거북이 알을 100개 이상 낳는다는 걸 듣고 엄청 놀랐습니다. 알에서 깨어난 새끼 거북들은 바다를 향해 뛰어나갑니다. 그런데 새끼 바다 거북이 뛰어나가면 거의 물고기 밥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린 거북이들이 어른 거북이가 되는 경우가 아주 적다고 합니다. 어른 바다 거북들은 목에 주름이 많습니다. 그 주름은 물고기들의 먹이감처럼 보이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다가오면 거북이들이 물고기들을 잡아먹습니다. 그리고 땅위에 사는 거북이들은 잠이 올 때 바위 틈새로 몸을 집어넣고 공기를 들이 마셔서 몸을 부풀린 다음에 잡니다. 또 바다에 사는 거북이들은 바위 밑으로 가서 잡니다. 그러고는 1시간에 1번 씩 물위로 올라와서 2분 정도 숨을 쉬고는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갑니다. 원래 거북이는 집이 없습니다. 거북이의 등딱지가 거북이의 집인 셈입니다. 거북이가 평생토록 등딱지를 붙이고 살게된 이유가 있습니다. 신의 생일날 다른 동물들은 신을 축하하러 신의 파티장에 갔는데 거북이는 신의 파티에 안갔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집에서 잠을 잤기 때문입니다. 어느날 신이 거북이를 불러서 왜 내 생일날 안 왔냐고 물어보니까 거북이는 집이 하도 조용하고 편해서 못왔다고 말하니까 신은 더욱 더 화가 나서 거북이 한테 평생동안 등뒤에 집을 달고 다니게 해준다면서 거북이 한테 등 딱지를 선물로 주어서 거북이는 평생동안 등딱지를 뒤에 달고 다녀다고 합니다. 거북이는 참 안됐습니다. 평생동안 그 무거운 등딱지를 달고 다녀야하니 말입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여러가지 동물들이 어떻게 사는지, 어떻게 사냥하는지를 새롭게 알았습니다. 특히 거북이가 사냥을 하는 부분에서 거북이가 영리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또 거북이가 식물을 먹고 산다는 것도 새로 알았습니다. 이 책은 나에게 아주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우리집은 냉장고’라는 책은 여러동물들의 생활 모습을 설명해 놓은 책입니다. 학생들이 읽으면서 동물에 대한 상식을 넓히는 책입니다. 이런 책에 대한 독후감을 쓸 때는 책에 대해 전체적으로 설명하고 자신에게 제일 재미있고 유익했던 것을 쓰면 좋습니다. 성영이는 이 책을 읽고 거북이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썼습니다. 거북이와 자신을 비교할 때는 웃음이 나옵니다. 성영이의 글을 읽으면 성영이의 순수한 마음이 드러나고, 무척 재미있습니다. 참 잘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