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명용	작성일	04/05/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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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지구야 지구야 정말 미안해 -과학독후감-(초등5)
지구야 지구야 정말 미안해 서울목동 초등학교 5학년 3반 김명용 나는 ‘지구야 지구야 정말 미안해’라는 환경 동화책을 읽고 나서 독후감을 쓰게 되었다. 난 이 책이 저 학년 것이라서 간단하고 유치한 내용인 줄 알았는데 내게 필요한 내용이었다. 그래서 집중을 하며 읽으니깐 책의 내용이 쏙쏙 들어 왔고 점점 읽을수록 더욱 더 재미있었다. 이 내용을 말하자면 환경이야기인데 환경 오염, 수질 오염, 대기 오염, 토양 오염, 소음 공해 등등... 많은 환경이야기들이 나온다. 수질오염을 막으려면 농약을 많이 뿌리지 않는다. 대기 오염을 막으려면 공장에서 쓸데없는 물건을 만들지 않는다. 자동차를 사용할 땐 꼭 필요할 때만 타고 다닌다. 토양오염을 막으려면 음식물 쓰레기를 땅 속에 묻지 말고 풀밭에다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된다. 우리가 이렇게 실천을 해야 환경이 깨끗해져 깨끗한 물도 마실 수 있고 식물도 잘 자라고 나무도 잘 자랄 수 있다. 내가 실천해야 할 일은 땅바닥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 된다는 것이다. 그래야 쓰레기가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강이나 호수 등... 이런 냇가에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야 된다. 그래야지 강물이 깨끗해지기 때문이다. 세 번째로 집에서 머리를 감을 때 샴프를 쓰지 말고 비누로 써야된다. 그래야 강물이 깨끗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만 실천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실천해야 이루어지는 일이다. 나만 실천한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를 많이 버리면 내가 실천한 일이 다 헛수고가 되기 때문이다. <교사의 글> 중급 그룹과 < 사해 > 에 관한 토론을 하게 되었다. 염분을 지닌 신비의 호수인 '사해'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신문 기사의 내용을 들어 10년 후엔 고갈되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전반적이었다. 10년이 되기 전에 '사해'를 꼭 답사하겠다는 친구와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면 사해가 10년 후에도 보존되리라는 의견을 이야기한 친구도 있었다. 가슴이 뭉클했다. 우선 '지구야 지구야 정말 미안해'를 독서한 명용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게다가 다양한 환경 보호의 방법과 환경 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와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실행에 옮기려 한다니 이 어찌 감동하지 않겠는가' 글을 통해 모든 사람이 함께 실천함이 중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수포가 된다고 많은 친구에게 강조할 명용의 실천이 짐작되어 뿌듯하다. 한 권의 독서가 자라는 어린이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과 영향을 주는지 재차 깨닫게 된다. 독후감으로 시작했으나 보고서 방식으로 바뀐 글의 느낌에 약간의 아쉬움이 있으나 명용이 얻은 환경 상식과 관심이 더 큰 보람으로 자리한다. 자신을 좀 더 높은 곳으로 성숙시키기 위한 독서로 한 단계 높이 올라 선 명용을 보니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