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다연 중2	작성일	04/05/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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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재신임 투표 발언은 철회되어야 한다.
재신임 투표 발언은 철회되어야 한다. 중2 이 다연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 7개월만에 국민을 상대로 재신임을 묻는 사상 초유의 선언을 했다. 국민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발언의 유예를 언급하고 있다. 여론의 결과는 노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아졌지만 재신임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 이유는 대통령이 하야함으로 초래되는 국가적 혼란에 대한 불안감이 높기 때문이다. 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더라도 '안정 희구` 심리로 인해 대통령의 재신임을 요구하는 다수의 바램이다. 4.15 총선 후라 확약하는 재신임 투표 발언은 철회되어야 한다. 국민들이 불신 한다해도 대통령의 좋은 모습과 위상을 보여준다면 국민들의 마음을 다시 돌이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라크 파병문제, 쌀 시장 개방과 농업위기, 4.15 총선 문제, 대통령 탄핵, 노사 갈등 문제 등, 나라안 중요한 일들이 산재되어 있는데 그것을 제쳐두고 재신임을 묻는 것은 순서가 아니다. 국민 투표를 실시할 때의 1000억이 넘는 선거 비용만 해도 비 적절한 국가적 손실이다. 나라안의 경기가 침체되고 빈곤층은 늘어나며 일자리 문제, 소비자 체감 경기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재신임을 묻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굳이 재신임을 묻겠다면 이런 문제들을 다 풀고 해도 늦지 않다. 그러니 재신임 투표보다 나라안 문제들을 푸는 것이 순서이다. 4.15 총선을 기화로, 대통령 탄핵을 발판 삼아 재 도약하는 대통령의 위상과 자세를 국민은 원한다. 재신임을 묻는 국민 투표의 발언은 철회되어야 한다. < 교사의 글 > '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는 침묵을 지켜야 한다. ` - 세기의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트락타투스 (Tractatus)에 이렇게 썼다. 침묵이 얼마나 많은 '말` 과 '글` 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다시 말해 다방면의 독서와, 장시간의 토론과 여행을 하고, 예술과, 종교와, 철학과 - 세파와의 전쟁을 설렵한 후에야 침묵의 의미를 알 수 있다는 대목이기도 하다. 실례로 그는 한 권의 저서만을 남겼으며, 그 책은 모든 철학서를 능가하고도 남음이 있으니 그의 저력이며 지력이다. 논술에서 - '이해력`은 필수이며 강점이다. '쓰기` 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읽기` 인 것이다. 다시 말해 '독해`의 중요성인데 - 길고 생소한 지문과 논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읽고 이해함이 필요하고 중요하다. 최근 출제되는 논술 문제는 '제시문` 이 3～4개인 경우가 특징이여 흐름이다. 이는 '능동적 독해 능력` 이 부족한 학생엔 난점이기도 하지만, 배경지식이 부족한 경우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평소 - 시사, 문학, 신문 기사를 통한 다양한 독해 훈련을 하고, 독서와 자기 성찰을 통한 정신 영역을 넓힘이 도움이 될 것이다. 재신임 여부 투표 발언을 부정한 학생의 논술에서 나이보다 성숙한 그의 역량을 엿볼 수 있다. 어둡고 소외된 부분을 염려하는 학생의 온기가 느껴져 따뜻하다. 실제로 다연은 또래보다 성숙한 면모를 갖추었고, 그 힘은 '다독` 에서 비롯됨을 짐작할 수 있다. 교과에 묶인 학생들의 경험의 폭은 어쩔 수 없이 '다독` 과 '다상량` 의 간접 경험을 토대로 하여 글로 옮길 때 빛을 발하는 것이다. 다연은 이미 높은 독서 수준에 올랐으며, 열린 마음과 상대에 대한 편견 없는 자세와 배려를 통해 - 제 안의 자기 성찰의 과정이 넓고 깊음을 보여주고 있다. 다연의 강점이며, 제 스스로 마련한 '성` 이며 '탑` 이다. 분투를 바란다.